사용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홈커버 기능이 제공되고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도 준비되고 있다.
한마디로 네이버는 ‘문자를 입력하는 검색’에 치중하기 보다는 ‘모바일의 기본동작인 터치’를 중심으로 첫 화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변화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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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윈도우’가 텍스트 검색의 도구였다면 ‘그린닷’은 음성, 위치, 이미지 등 AI 인식 검색의 도구다. 복잡해지는 사용자 질의와 의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이다.
그린닷은 앞으로 그린 윈도우를 대체할 네이버 서비스의 시작점이 된다. 모바일에서 기본이 되는 동작인 터치에 집중했다. 모바일 첫화면에서 ‘그린닷’과 두 개의 휠을 설계해, 한 번의 터치로 추천 정보를 얻고, 관심사를 연속 발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개인별로 홈커버..메시지 카드도 설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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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면에서 네이버 로고의 영역이 넓어진만큼, 다양한 스타일의 움직이는 스페셜 로고도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은 모바일 메인 방문자의 16%인 일 500만명의 이용자가 쇼핑을 목적으로 네이버에 찾아오는 만큼, 상품을 둘러보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전시 설계를 강화했다.
UGC서비스는 창작 도구의 사용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으로, 모바일 동영상 업로드 및 편집 에디터를 추가하고, 서체 디자인과 템플릿을 다양화한 ‘스마트에디터 ONE’을 공개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실험하는 채널인 ‘네이버 알파(Naver Alpha)’에서 테스트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와 네이버의 새로운 한글 프로젝트인 ‘마루 프로젝트’의 방향성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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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은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실전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네이버는 디지털테크 디자인 분야가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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