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균형발전 정보협력 포럼 개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2020년 균형발전 정보협력 제 2차 포럼 행사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디자인센터(광주, 대구·경북, 부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LINC+사업단)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역발전과 로컬기업’, ‘로컬기업을 위한 스토리-디자인 정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로컬크리에이터나 로컬 벤처 등에 필요한 데이터·콘텐츠·디자인·브랜드 지원방안과 사례 발표를 △제주테크노파크 △컨슈머인사이트 △주렁주렁스튜디오 △광주디자인진흥원 △KAIST △제주대학교(LINC+사업단)에서 발표했다.

발표 이후 이해 관계자 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 주제는 ‘로컬기업 창업과 성장을 위한 공공플랫폼의 필요성,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과의 정보협력 방안’이었다.

KEIT는 이날 행사에서 NABIS에 대해 소개했다. NABIS는 KEIT가 구축하고 운영 중인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균형발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동현 KEIT 균형발전센터장은 “지역혁신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와 벤처기업 등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플랫폼·정보 협력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로컬기업이 필요한 데이터·콘텐츠·디자인·브랜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연계해 주는 정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 정보협력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혁신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