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렉스 거래소, 한국시장 진출후 첫 밋업 개최

  • 등록 2018-12-10 오후 5:35:16

    수정 2018-12-10 오후 5:35:1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5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시장에 글로벌 유력 거래소인 비트포렉스가 도전장을 던졌다.

비트포렉스는 지난 서울 강남구 ICT타워에서 한국 지사 설립 후 첫 밋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투자자, 프로젝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상위 거래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2월 설립한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등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비트포렉스는 암호화폐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거래소 중 하나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마이닝 이벤트로 거래소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비트포렉스 거래소는 기술 기업, 과학 리서치 업체 등 200개 이상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황재영 비트포렉스 코리아 대표는 “기존 주식시장은 제도가 완비돼 있고 참여자들의 역할이 법으로 정의돼 있는데 반해 암호화폐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좋은 거래소가 무엇일까 생각했고 고객들이 토큰을 살 수 있을 때 사고 팔 수 있을 때 팔 수 있는 유연성과 토큰 가격의 안정적 유지, 더 나아가 가격 상승, 그리고 시스템의 안정성 보장과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의 편리함 등이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사용자와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과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거래소의 역할이 정해지는데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다단계 판매 등이 문제가 되는만큼 이런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를 걸러내면서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트포렉스와 협업하는 국내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외거래 플랫폼 엑스탁, 보안 전문 기업 클라우드브릭,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가 참가해 서비스를 소개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계획 및 글로벌 전략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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