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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로나19까지 잡는 컬러강판 국내 첫 개발

박테리아·곰팡이에 바이러스 저항성까지
도료업체와 공유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 계획
  • 등록 2021-03-03 오후 2:20:00

    수정 2021-03-03 오후 2:2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를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안에 99.9% 사멸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항균성을 인증 받은 컬러강판은 있었지만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 받은 컬러강판을 만든 것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다.

동국제강의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 국내 바이러스 전문 검증기관과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을 연구개발을 시작해 지난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양산하고자 도료업체와 최종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에 개발한 럭스틸 바이오의 항바이러스 첨가제를 도료업체에 공유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키로 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공공보건에 힘을 더하고 항바이러스 컬러강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항바이러스 기술이 더해진 컬러강판은 선별진료소뿐 아니라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제약사, 바이오시밀러 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바이러스·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강은 건축 내외장재 전문 브랜드인 럭스틸에 적용되는 바이오 기술을 향후 가전 전문 브랜드 ‘앱스틸’까지 확대 적용해 모든 주거 환경의 보건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동국제강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업체인 마크로반과 독점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엔 국내 항균 전문 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의 위생 가공 인증업체 및 SF 제품 마크를 획득했다.

동국제강의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를 적용한 포항 좋은선린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전.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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