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및 배달대행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트와 ‘배달대행 라이더 대상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점 내점이 어려운 라이더를 위한 비대면 급여계좌 개설 및 소속 라이더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우선 추진한다. 향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라이더 특화 금융서비스를 추가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또 배달대행 라이더와 같은 특수 고용직 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건전한 소비문화 확립 및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 특화 체크카드 출시 등 배달대행 라이더와 같은 특수 고용직 노동자들에게도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파이더크래프트와 함께 라이더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있는 카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사진 왼쪽부터) 이승렬 신한은행 강남본부장, 유현철 스파이더크래프트 대표, 문지영 대표, 김효정 신한카드 경인본부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스파이더크래프트 본사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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