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별도 앱 출시…해외결제·자산관리도 시작

서비스 개편…오프라인 결제에 신용카드 연동가능
배송·보험가입·영수증 서비스도…투자상품 확대
  • 등록 2019-05-20 오후 4:08:57

    수정 2019-05-20 오후 5:03:06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페이는 별도 앱으로도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자산관리·C2C 배송·해외결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법인 독립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인 ‘카카오페이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비스 개편 소식을 전했다.

현재 카카오톡 내에 탑재돼 있는 카카오페이는 이번 달 내에 별도 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류영준 대표는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대로 카카오톡 내에서도 카카오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QR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에도 신용카드 연동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는 온라인 결제와 달리 계좌이체를 이용해 충전한 ‘페이머니’가 있어야만 가능했다.

해외결제도 이르면 상반기 내에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간편결제 플랫폼들은 외국환거래법 규제로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외결제 제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일본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후 연내 한 두 개 국가에서 우선 실시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기관 서비스를 연동해 카카오페이 내에서 모든 금융 자산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다.

이승효 서비스 총괄은 “뱅크샐러드 등 기존 업체들은 카카오페이 데이터를 전혀 볼 수 없었다”며 “카카오페이 내에서 외부 데이터를 보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개인 간 배송서비스도 선보인다. 발송 신청부터 결제까지 카카오페이 내에서 가능하고,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도록 해 주소를 모르더라도 발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프라인에서도 카드 영수증을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받게 하는 서비스도 조만간 출시한다. 또 기존 투자 서비스도 투자 상품을 확대하고, 보험 서비스 등도 새로 도입한다.

이 같은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브랜드 슬로건도 ‘마음 놓고 금융하다’로 변경했다. 카카오페이는 지갑 없이 간편하게 생활할 수 있고,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 어려움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류영준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의 진화 방향은 포괄적·포용적 금융, 누구나 차별 없이 쓰는 금융을 통해 많은 서비스를 출시하고 소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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