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핵화 협상 4자 전환 진단에 "새로운 방식 예단 어렵다"

정세현 "남북미중 4자 프로세스 전환 대응해야"
靑 "다양한 해석 있을 수 있다…새로운 방식 예단 어려워"
  • 등록 2019-06-20 오후 7:57:48

    수정 2019-06-20 오후 7:57:48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북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항에 직접 나가 시 주석을 영접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0일 북중정상회담과 관련해 비핵화 협상 구도가 3자에서 4자로 전환됐다는 진단에 “북미간 협상 중 나올 새로운 방식들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 해결 구도가 남북미 3자에서 남북미중 4자로 바뀔 가능성이 대두됐다”고 평가했다. 정 전 장관은 “그동안 남북미 삼각 구도로 북미 협상 내지 북핵 협상이 진행됐지만,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인 중국이 평화협정 문제를 거론하면서 4자 프로세스로 들어올 것”이라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결국 북미 간 문제를 풀게 되기는 할텐데 그 과정중에 있어서 어떤 새로운 방식들이 나올지를 지금으로선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북중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두 나라가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 3자인 한국에서 의제가 무엇인지 여러가지 동향들을 파악할 수는 있겠지만 정확하게 의제가 무엇이라고 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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