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청약 경쟁률 1372.94대 1…코스피 역대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도 1196대 1…역대 최고 기록
청약 증거금 14조365억원 몰려
다음달 7일 코스피 상장 예정
  • 등록 2020-11-30 오후 4:50:23

    수정 2020-12-01 오후 3:06:4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인 명신산업이 수요예측 결과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1372.94대 1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가 1861.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하나금융투자(1192.88대 1), KB증권(1021.77대 1) 등이 이었다. 종합경쟁률은 1372.94대 1을 기록해 교촌에프앤비(339770)가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 1318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 청약 증거금으로 14조365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24~25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명신산업은 경쟁률 1196대 1을 기록, 코스피 시장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1117대 1)가 썼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296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체 기관은 공모 희망 밴드(4900~5800원)의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12% 초과한 6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역시 코스피 시장에서 수요예측 사상 최고 괴리율(지난해 현대오토에버(307950) 9%)을 넘어선 것이다.

198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차량용 부품 제조사로,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 후 급속 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을 고객사로 뒀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까지 고객사로 추가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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