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 전략제휴

  • 등록 2018-04-05 오후 4:45:17

    수정 2018-04-05 오후 4:45:17

김정수(왼쪽)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이 5일 오미세오미세고 측의 준 하세가와(가운데)대표와 하린숫 최고 운영 책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업체 오미세·오미세고 (Omise·Omise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태국 방콕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모바일 결제와 국경 없는 화폐·포인트 교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미세고는 2013년 태국에서 설립된 결제 네트워크(PG) 및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오미세(Omise)의 자회사다. 법정 화폐 및 전 세계 흩어져있는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 및 결제 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미세고는 전 세계 화폐 및 리워드 프로그램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다. 예를 들면 해외 항공사 마일리지를 국내 신한 FAN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한 마이신한포인트나 FAN머니를 태국 맥도날드에서 사용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신한 FAN을 통해 고객 자산을 오미세고 네트워크 및 다른 참여자와 교환하도록 해 미래 현금 없는 모바일 결제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전략방향인 초연결 경영 일환으로 이번에 제휴를 추진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컴퍼니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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