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SW교육 격차 해소 위한 체험의 장을 열다

'더(The) 배움 소프트웨어(SW)놀이방' 성료
  • 등록 2019-01-03 오후 4:10:14

    수정 2019-01-03 오후 4:10:1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더(The) 배움 소프트웨어(SW)놀이방 사업’을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The 배움 SW놀이방 사업’은 전국 소외계층 지원 시설을 찾아가 체험형 SW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17년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시작한 체험활동 중심의 SW교육을 올해부터 더 다양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농어촌학교 등으로 확대해 총 103개 기관의 학생 1149명을 만났다.

서울 도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The 배움 SW놀이방’ 교육에 참여한 권영호(서울숭미초, 가명) 학생은 “코딩으로 게임을 만들거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하던 것만 보다가 나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아주 뿌듯했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임다은(한신초, 가명) 학생도 “코딩블록을 활용해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이 뿌듯했고 내가 하는대로 캐릭터가 움직이니까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앱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내 게임을 갖고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The 배움 SW놀이방’은 언플러그드, 블록코딩, 피지컬 컴퓨팅, 모둠활동과 작품 발표시간 등 총 10차시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The 배움 SW놀이방 사업은 학생 뿐 아니라 소외계층 지원시설 관계자, 학부모들에게도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습 알림 앱의 활용을 통해 SW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 올해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가 화두인 이 때 전국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든 참여 주체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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