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덱스터, CJ ENM 인수 기대감에 상한가

  • 등록 2019-04-16 오후 2:57:58

    수정 2019-04-16 오후 2:57:5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특수효과 전문 업체 덱스터(206560)가 CJ ENM이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덱스터 주가는 오후 2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37%(2050원) 오른 9000원에 거래 중이다.

CJ ENM이 덱스터 인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CJ ENM이 이달 중 덱스터 스튜디오와의 인수 합병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6월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역대 최대 사전 예매기록을 새로 쓰면서 총 제작비의 3분의 1이 사용된 VFX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VFX가 드라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덱스터는 국내 VFX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로 VFX 콘텐츠 투자 확대에 따라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올겨울 상영 목표인 ‘백두산’이 자회사인 덱스터픽쳐스를 통해 자체 제작되는 영화로 흥행할 경우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CJ ENM은 올해 1월 11일 덱스터스튜디오 인수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덱스터스튜디오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이 아니다”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적 투자 및 전략적 합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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