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대정부질문서 김원웅 광복회장 파면 요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김부겸 국무총리을 향해 김원웅 광복회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자로 나선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5년동안 북한을 주적이라 부르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의 북한 주적 입장표명과 국가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김 회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성공을 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 과감한 세재 대개편을 제안함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실패를 비판하며 그 사례로 충남 역차별 문제와 홀대론을 주장했다.

`청년청 신설`을 제기했던 홍 의원은 청년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진단과 청년정책에 대한 실패를 지적하며 청년청신설 법안 촉구 등 국가적 아젠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 핵심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 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질책하면서, 현행 8대 2 구조로 되어있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 4 구조로 세금 체계를 개편해 과감한 재정 대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국토의 중심인 충남이 대형 국책사업에서 외면받은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노골적으로 충남을 홀대하고 차별하면서 발전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정부 차원에의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