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부산 진구 범일로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 등록 2020-03-25 오후 2:25:32

    수정 2020-03-25 오후 2:25:32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예상도(사진=현대건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일대 2만76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8개 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및 오피스텔 188실)와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설계와 외관 조경 디자인에 특화한 단지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와 주택설계팀은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mm 증가시킨 240mm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보강한 설계안 선보였다.

또한 방음에 탁월한 수종을 단지 주변에 식재해 주변 차량 소음을 차단하고 범내골역 대로변으로 이어지는 방향에는 소음 필터링을 위한 방음숲도 계획했다. 이 외에도 악취를 차단하는 방향숲을 조성해 단지로 들어오는 순간 외부와 구별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범천1-1구역 사업의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됐던 조건으로,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건이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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