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적금 상품도 나왔다…고금리 예적금 '봇물'

신협, 신한카드 제휴 최고 연 8% 금리 적금
농협은행, 조건없는 최고 연 2.05% 금리 제공 특판
DB·웰컴저축은행, 최고 연 5.5% 금리 적금 출시
OK저축은행, 6개월 후 해지해도 약정금리 주는 특판
  • 등록 2022-03-03 오후 3:50:21

    수정 2022-03-03 오후 8:41:1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가릴 것 없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우대금리 요건 충족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최고 8%대 적금 상품도 있는 데다 조건없이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5.5%를 더해 최대 연 8%금리를 제공하는 4차 ‘플러스정기적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충족하기는 다소 번거롭다. 신협 제휴 신한카드를 발급 후 발급월부터 6개월간 총 50만 원 이상을 사용하거나 발급월부터 6개월간 4회 이상 월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 신한카드 결제계좌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등을 더하면 추가 우대금리도 챙길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아무 조건 없이 특별우대금리 0.70%p(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05%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금을 내놨다. 은행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해당 상품인 ‘NH 더 행복한 동행 예금’으로 2일부터 4월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전국 영업점과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로 가입 할 수 있다.

DB저축은행도 지난 2일 최고 5.5%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전용 ‘M-With유 정기적금’ 을 출시했다. 300억원 한도로 출시된 이 상품은 만기가 1년이며 기본금리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5.5%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첫거래, 2030세대, DB금융계열사인 손해보험·생명·금융투자 거래고객, DB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이체 조건 충족, 고객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 동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상품은 월불입금 최대 한도가 100만원이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1일부터 최고 연 5.5%를 주는 ‘웰컴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첫거래우대정기적금)’를 내놨다. 기본금리 연 2.7%에 우대금리 연 2.8%포인트를 더한 이 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거나 첫 거래 후 30일이 지나지 않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12개월이며 납입 한도는 매월 최대 20만원이다.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해도 약정금리를 챙길 수 있는 특판 상품도 나왔다. OK저축은행은 2일 6개월 이상 예치하면 언제든지 해지해도 기본금리와 동일한 이율이 보장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6’를 내놨다. 이 상품은 연 2.5% 금리를 주는데, 중도해지 이율로 △ 1개월 미만 1.5% △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1.7% △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2.0% △ 6개월 이상 2.5%(특판금리 한정)를 제공한다. 6개월 이상부터는 약정이율과 동일한 금리를 준다. 특판 상품이라 20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