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로 만취해 길거리 헌팅…대구 FC, 선수 3명에 출전 정지 징계

  • 등록 2021-11-02 오후 5:39:06

    수정 2021-11-02 오후 5:42:5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채 길거리에서 핼러윈 파티를 즐겨 논란을 빚은 프로축구 K리그 대구 FC 소속 선수 3명에 대해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징계가 내려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대구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선수 3명에게 잔여 경기 출전 정지와 선수단 징계 규정에 따른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구는 이어 “시즌 중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구단은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선수 교육을 강화하고 선수단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방금 대구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 선수를 봤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사진=대구FC 인스타그램 캡쳐)
글쓴이는 “몇몇 선수들이 동성로에서 핼러윈을 즐기고 있다”며 “선수들도 사생활이 있고 저녁에 술을 마시거나 이성을 만날 수 있지만, 얼굴이 알려진 선수들 행동 하나하나가 구단 이미지에 영향을 줄 텐데 공공장소에서 만취해 추태를 부리거나 이성을 유혹하고, 큰소리로 비속어를 쓰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올렸다.

이어 “선수들을 본 시간은 11월 1일 오전 1시 40분에서 2시 10분 사이”라며 “선수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을 텐데 언행에 주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일은 대구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0-5로 대패한 날이라 논란이 더욱 커진 상태였다.

이 때문에 대구 팬 사이에서는 “자숙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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