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요양원에 선별진료소 설치

  • 등록 2020-03-30 오후 4:15:26

    수정 2020-03-30 오후 4:15:26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양주 베스트케어요양원의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0일 오전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 1명과 양주시 역학조사관 2명, 간호인력 15명, 행정인력 5명, 방역반 6명 등 총 29명을 투입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대상은 베스트케어요양원 종사자 52명과 입소자 85명 등 총 137명이다.

시는 이날 중으로 대상자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양주시에 위치한 베스트케어 요양원에 입소했던 의정부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시는 해당 요양원을 격리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의 이동 제한, 퇴근 종사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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