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2015 상하이]"보험사, 핀테크 적극적인 활용방안 모색해야"

  • 등록 2015-03-06 오후 4:51:48

    수정 2015-03-06 오후 4:51:48

▲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이 6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시(浦西)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IFC) 세션3 핀테크 시대의 유망업종 온라인보험’에서 ‘전자금융 시장 확대애 따른 금융산업의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상하이=이데일리 특별취재팀] “국내 보험사들도 마케팅 강화와 사업비 절감 등 가시적인 효과를 위해 핀테크를 적극적인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 푸시(浦西)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회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핀테크 시대의 유망업종 온라인 보험’에서 “보험사를 비롯한 국내 보험회사들이 핀테크를 적용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보험사는 물론 금융기관들은 핀테크 시대의 대응과제에 직면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핀테크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나 투자를 통해 신사업 모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국내의 핀테크는 지급결제 등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2012년 말부터 해외 핀테크 선진 기업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미국 페이팔과 제휴했고 롯데면세점은 중국 알리페이와 손 잡았다.

김 원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본격적으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기존 금융사들도 핀테크의 도전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약확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더 이상 지급결제 서비스는 은행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은행 이외의 기업들도 얼마든지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러한 핀테크 환경에서 보험사 등 금융기관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빅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 김 원장은 “핀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금융사들은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고객 개개인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도 제시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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