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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Paradise Art Lab)’ 공모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테마형 지원사업이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200여 개의 작품을 접수했고, 전문가를 통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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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작품에는 총 3억 원의 제작비와 프로듀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10월에 쇼케이스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물론,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 운영,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원데이 아트 투어’ 사업 등 자체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매년 예술 문화 지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는 1000평의 압도적인 규모로 열려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진행했고,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쇼케이스를 방문했다. 또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체험형 쇼케이스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 이색 쇼케이스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