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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뒤 집을 나갔고, 이를 발견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선 후 정 전 의원은 TV, 라디오 등을 넘나들며 정치평론가로 활약했다.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 수출 규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일 갈등이) 치킨 게임으로 가서는 안 되는데 정치권에서 자꾸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에 퓨전 일식집을 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