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참여형 정책거버넌스 1000명 운영 개시

청년참여단·온라인 청년패널 온라인 출범식 개최
1000여명 청년목소리 정부 청년정책 개선 반영
  • 등록 2020-07-30 오후 4:00:30

    수정 2020-07-30 오후 4:00:30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청년참여형 정책거버넌스인 청년참여단과 온라인청년패널을 운영한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30일 청년참여단(200명)과 온라인청년패널(775명)과 함께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월1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차 목요대화에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청년참여단과 온라인청년패널은 정책결정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참여 거버넌스의 일환이다. 정책분과별 자료수집과 정책 모니터링 활동, 자유로운 토론,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새로운 청년정책을 발굴, 청년의 목소리로 제안하게 된다.

이번 온라인 출범식에서는 청년정책추진단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돼 청년참여단과 온라인 청년패널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8월부터 12월까지의 활동로드맵을 밝혔다.

국조실 청년정책추진단은 지난 6월23일부터 약 3주간 청년참여단 및 온라인 청년패널을 전국 단위에서 공개모집해 청년참여단 200명, 온라인 청년패널 775명을 선정했다.

최종 975명 선정 결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53%, 비수도권 47%로 전국적으로 고른 비율을 나타냈다. 남성 42%에 비해 여성 58%로 여성청년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19~23세 46% △24~28세 34% △29~34세 20%로 대학생 등 20대 초반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청년참여단과 온라인 청년패널은 약 5개월 동안 분과별 네트워킹, 정책의제 발굴 및 정책점검, 토론회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거쳐 정책제안 보고서를 마련하고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안된 과제안에 대해서는 이후 청년정책추진단에서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거쳐 실제 청년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또한 온라인 청년패널은 9월19일 청년의 날 계기로 추가로 모집해 연말까지 총 1000여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문승욱 국조실 청년정책추진단장(국무2차장)은 “코로나 19로 대면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불편함 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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