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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인데,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이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을 김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주식투자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윤 후보자는 평소 알고 지낸 스님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당시 윤 후보자는 나이 50을 넘긴 상태여서 재혼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둘 다 초혼이다.
그는 “결혼할 때 남편(윤석열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면서 “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