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제출 끝…코스피 상장사 7곳 상폐기로

감사의견 거절(부적정) 7사 상장공시위원회 심의예정
  • 등록 2020-03-31 오후 3:30:00

    수정 2020-03-31 오후 3:30:00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여러 상장사들이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7곳이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심사대에 오른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7사가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신한(005450)웅진에너지(103130)는 다음달 9일까지의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나머지 5곳(유양디앤유(011690) 지코(010580) 폴루스바이오팜(007630) 컨버즈(109070) 하이골드8호(159650))은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은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사업연도 재감사로 감사의견 변경도 가능하다.

한편 청호컴넷(012600)은 자본잠식 50% 이상이라는 이유로, 흥아해운(003280)은 사업보고서를 미제출했다는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반면 동부제철(016380)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고, 한진중공업(097230)은 자본잠식 50% 이상 요건을 해소해 관리종목 지정으로부터 벗어났다.

이밖에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 제출 및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 확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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