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남 미래전략 선포식 ‘블루 이코노미’ 참여

‘에너지신산업 허브’ 등 전남 미래전략 독려
전라남도, 신성장 관광벨트 등 5대전략 논의
  • 등록 2019-07-12 오후 8:39:31

    수정 2019-07-12 오후 8:39:31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전남도청을 찾아 전라남도가 새로 추진하는 미래경제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보고회에 참석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관광·의료·운송·은퇴 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전라남도의 미래 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인 전국경제투어 중 열 번째 행사로 블루 이코노미 보고회를 찾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0일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경남·울산·대전·부산·대구·강원·충북 등에서 차례로 경제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블루 이코노미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통해 전라남도가 새로운 경제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전라남도가 중점 육성하려고 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보고회에서 5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라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대 프로젝트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Blue Energy)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Blue Transport) △은퇴 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로 분야 산업들을 집중 육성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 참여에 이어 전남 나주의 빛가람 전망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현황과 미래 발전계획을 청취하고, 지역발전 구상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역 경제인과의 만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지역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기업 대표, 보성파워텍 등 중소기업 대표를 포함한 5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에너지, 환경, 의료복지 등 분야별 대정부 건의 및 전남 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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