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 폐쇄…"40대 여성 폐렴 증세"

  • 등록 2020-02-19 오후 3:21:07

    수정 2020-02-19 오후 3:21:07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한테서 폐렴 증세가 발견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19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40대 여성 A씨가 입원해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환자를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해 외부 환자 출입을 막고 A씨;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등 감염증 증세를 보였다. 다만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A씨와 접촉한 간호사 의사, 응급구조사 등도 격리한 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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