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 추모 발길 잇따라

  • 등록 2014-12-18 오후 6:07:57

    수정 2014-12-18 오후 6:07: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 첫 페이지(링크 http://past.media.daum.net/timeline/crom/) 출처=다음
갑작스레 떠난 뮤지션 故 신해철의 26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헌정 페이지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카카오(035720)(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지난 14일 故 신해철의 49재를 맞아 마련한 헌정 페이지를 찾는 네티즌의 행렬이 이어지며 오픈 닷새째인 18일 현재 수 천개의 추모 댓글로 채워지고 있다.

헌정 페이지에서는 대학가요제에 당선돼 가수 인생을 시작한 1988년부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2014년까지 가수 신해철의 26년간 기록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타임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발매된 음반, 영상, 기사 등 故 신해철을 기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돼 있어, 헌정 페이지를 찾은 네티즌은 故 신해철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이번 헌정 페이지에서는 네티즌의 펀딩으로 제작된 故 신해철 추모 콘텐츠도 찾아볼 수 있다. 아들을 잃은 심경을 담은 故 신해철 어머니의 자필 편지, 작고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한 아내 윤원희 씨의 인터뷰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관련 콘텐츠는 다음 뉴스펀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는 그를 애도하는 네티즌의 추모 댓글로 채워지고 있다. 시기별로 구분된 타임라인을 따라 네티즌은 당시 신해철을 기억하는 추모 댓글을 등록할 수 있으며, 남겨진 댓글은 실시간으로 페이지 내에 반영된다.

네티즌들은 ‘당신의 26년, 그리고 내 39년 삶 중 반 이상 당신과 함께한 나의 26년’, ‘흔들리는 20대 때 큰 결정을 할 때마다 넥스트 2집을 들으며 용기를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겠어요. 당신이 바라던 세상은 제가 바라던 세상과 같으니까요’ 등의 추모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며 故 신해철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다음카카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이자 논객이었던 故 신해철의 49재를 맞아 네티즌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헌정 페이지를 준비했다. 이번 헌정 페이지를 통해 많은 네티즌이 故 신해철과 함께 했던 시대를 추억하고 기억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는 PC와 모바일 다음 검색에서 ‘신해철’을 입력해, 인물검색의 추천 영역에서 ‘마왕 신해철, 그를 기억하며’를 클릭하거나, 미디어다음 연예 섹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를 비롯해 앞으로도 네티즌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타임라인 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 추모 댓글 이미지


[참고자료1] 故 신해철 헌정 페이지 첫 페이지(링크 http://past.media.daum.net/timeline/crom/)



▶ 관련기사 ◀
☞카카오페이, 결제 이용자 대상 50억 프로모션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6개월만에 520선 후퇴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2%대 급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