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9월 성수동에 헤이그라운드 2호점 열어

2000평 규모로 680명 입주 가능
  • 등록 2019-07-23 오후 3:53:53

    수정 2019-07-23 오후 3:53:53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사진=루트임팩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소셜 벤처의 공유 업무 공간이자 협업 커뮤니티인 헤이그라운드가 오는 9월 성수동에 2호점(서울숲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헤이그라운드는 2017년 6월 성수동에 자리를 잡은 이후 현재 71개사·550명이 입주한 소셜벤처 분야의 허브로 자리잡았다. 헤이그라운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비즈니스 모델 중 사회적 가치가 있는 기업들을 우선해 이들이 성장하도록 돕는다. 단순히 임대료만 내면 업무 공간을 내어주는 일반적인 공유 오피스와 달리, 입주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어느 정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와 내부 심사 과정을 거친다.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은 성수 시작점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성수동 기반의 ‘소셜 임팩트’(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신규 지점은 성수동 옛 에스콰이어 사옥을 리모델링해 2000평 규모로 680명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또한 8개층 중 2개 층을 입주사의 성장 지원을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밀 예정으로, 방송 제작이 가능한 팟캐스트룸을 비롯해 1000여권의 서적이 구비된 서가 라운지, 아이를 동반해 업무를 할 수 있는 키즈 라운지, GX룸 등이 들어선다.

헤이그라운드 운영을 총괄하는 최지훈 루트임팩트 디렉터는 “서울숲점은 성수동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소셜 임팩트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며 “따라서 입주 대상 기업을 소셜벤처 뿐 아니라 소셜 벤처의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브랜딩 에이전시, 미디어, 법무·노무·회계법인 및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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