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따라 병상 우선 배정 등 기준 마련

  • 등록 2020-02-27 오후 2:30:54

    수정 2020-02-27 오후 2:30:5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중증 또는 경증 등 상태에 따라 병상을 우선 배정하는 기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13번째 환자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을 배정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반나절 만에 30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추가되는 등 연일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확진을 받고 병상을 배정받는 것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환자의 중증도 분류는 중앙임상TF 등 임상 전문가들과 어떤 증상과 징후를 가지고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할 지 정해야 한다”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좀 더 우선순위가 있는 고위험군 중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우선 배정하는 원칙을 두고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그 부분은 계속 준비를 해왔던 상황”이라며 “어느 정도 중증도 분류기준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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