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잠정 중단

내달 28일 개막 앞두고 결정
공연 연기 여부 논의 중
세종문화회관 4월까지 온라인 중계
  • 등록 2020-03-30 오후 4:21:26

    수정 2020-03-30 오후 4:21:2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개막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오는 4월 28일로 예정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개막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공연 연기 여부를 논의 중이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30일 말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9년 브로드웨이서 초연한 작품으로 국내서는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송일국, 배다해, 가수 유나(AOA)를 비롯해 서울시뮤지컬단 단원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아역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예정된 공연을 중단하고 무관중 온라인 중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1일에 있을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티네 공연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시작으로 산하 예술단체와 민간단체의 공연을 온라인 중계하는 ‘힘내라 콘서트’를 진행한다. 5월 이후의 공연 진행 여부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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