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세아stx엔테크 이사 결식 아동·청소년위해 백미 1톤 기부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協에 전달
  • 등록 2022-06-29 오후 8:32:16

    수정 2022-06-29 오후 8:32:16

[창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는 29일 이상엽 세아stx엔테크 이사가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한 백미 1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이사가 기부한 백미는 10㎏ 들이 100포대로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가 결식우려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제공)
이상엽 세아stx엔테크 이사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정미소를 운영해 쌀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갖고 자랐다”며 “기부를 결심한 것이 너무 늦은게 아닌지 부끄러운 심정도 있지만 삶의 기본이 되는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태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장은 “최근 물가도 오르고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사용처도 쉽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먹거리 안정권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상엽 이사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결식 아동들의 삶의 질이 향상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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