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PO 출사표]솔트룩스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 선도주자 될 것"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관련 기술 상용화, 언택트 맞춘 챗봇 등 공급중
기술성평가 'AA', 'A' 확보… 관련 특허 보유 등 강점
오는 13~14일 청약 후 23일 코스닥 상장 예정
  • 등록 2020-07-08 오후 4:25:45

    수정 2020-07-08 오후 4:25:4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언택트’가 각광받으며 관련 산업이 곧 미래를 이끌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사업 전략과 포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가 8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
◇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융합… 현실이 된 상용화

2000년 설립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을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 회사는 초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솔트룩스는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이를 실제로 적용해나가고 있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상담 챗봇, AI 채용 심사와 인공지능 상담 등 솔루션을 제공하며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왔다. 클라우드 부문 역시 인공지능 기술로 계약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이를 재무적으로 평가하는 등 전 과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국방부, 기무사 등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방 및 안보분야의 위기감지 및 조기대응 사업을 시행했으며, NH농협은행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콜봇 ‘아르미’를 구축했다.

이러한 회사의 기술적인 강점은 회사가 보유한 관련 특허 등 지적 재산권에서도 드러난다. 이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상장사들의 등록 특허가 10여건 내외인 것에 비해 솔트룩스는 현재 등록 특허 70건, 특허 출원 132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일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인공지능 융합 플랫폼으로 ‘퀀텀 점프’ 노린다

솔트룩스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맞춰 관련 사업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미 지난 20년간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과 관련 인재 채용 등에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왔다”며 “정부가 2022년까지 ‘디지털 뉴딜’로 인해 관련 분야에 약 3조원 가량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정책적인 환경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존 고객을 넘어 협력 기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현재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005930) 등 다양한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금융과 제조업 등 기존 고객의 사업 플랫폼화를 넘어 투자사와 협력 기업 등으로 시장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84억원, 영업이익은 약 2500만원이다. 회사는 최근 3년 간 평균 22.9%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여왔다. 이날 회사는 오는 2022년 목표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했다. 이 대표이사는 “회사가 투자한 8개 이상의 전략 기업, 30개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를 통한 융합 생태계 구축을 통해 ‘퀀텀 점프’를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총 75만주를 공모, 이달 7~8일 양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오는 13~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2만4000~3만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80억~225억원 수준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