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착수…사업승인 신청

1422세대 공동주택에 공원·공공청사 등 들어서
  • 등록 2021-04-20 오후 4:10:51

    수정 2021-04-20 오후 4:10:5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 소재한 미군공여구역 캠프라과디아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링크시티피에프브이가 도시개발사업 사업승인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의정부시 제공)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개발이익금으로 캠프라과디아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의정부의 지도 바뀔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킴프라과디아 반환공여구역의 소유권이 국방부에 있어 불법 경작·점용·쓰레기무단투기 행위가 지속 발생하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사업을 착수할 경우 이런 불법사항이 해결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프라과디아는 의정부역과 가능역 중심에 위치하고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도보 5분 거리로 주변에 여러 도로가 형성돼 있어 의정부 교통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반환 이후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제약이 있었다.

시는 캠프라과디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발전종합계획을 변경, 공원,과주차장,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며 1422세대의 공동주택도 함께 조성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물론 명품 주거단지로 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이 의정부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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