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습생, 여성 뒤따라가 건물 침입…“술 취한 상태”

주거침입 혐의, 불구속 입건 후 조사 중
  • 등록 2019-07-12 오후 9:40:49

    수정 2019-07-12 오후 9:40:49

서울 송파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들어간 남성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 순경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주택가에서 여성을 따라 한 다세대주택 공동 출입문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모르는 남성이 따라왔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이달 초 A 순경을 불러 조사했다.

혜화경찰서 소속 실습생인 A 순경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해 여성에게 호감이 있어 따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화경찰서는 A 순경을 대기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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