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 오른 2654.8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34% 상승한 7938.47을, 창업판 지수는 3.27% 오른 1372.79로 각각 마감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90일 내 무역협상 타결을 목표로, 2000억달러(약 224조원)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내년 1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추가 관세(10%→25%)를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 역시 미국산 농산물, 에너지 등의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 반도체칩 업체 퀄컴의 NXP 인수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유입된 외국인의 자금은 각각 89억 위안, 37억위안에 달했다. 특히 그동안 약세를 보인 IT업종으로 매기세가 쏠리며 ZTE가 8%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1달러당 6.943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