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 제5대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취임

  • 등록 2020-11-09 오후 7:06:30

    수정 2020-11-09 오후 7:46:00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회장이 지난해 열린 ‘2019 HDI 멘토와의 대화’에서 3040 CEO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 제5대 이사장으로 9일 취임했다.

구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 민족화합 업적을 남긴 안창호 선생님의 뜻을 이어나가도록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산아카데미는 ‘도산정신으로 일류국가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9년 6월 흥사단 부설 ‘도산아카데미연구원’으로 출발했다. 2000년 7월에는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로 등록해 한국사회 발전 방향과 과제를 탐구하고 있다.

구 이사장은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건물 종합관리업체 삼구아이앤씨를 설립했다. 삼구아이앤씨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9일 열린 2020년 도산인상 시상식 및 이사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구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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