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화승인더(006060)스트리는 화승비나에 대한 출자지분 100%를 화승엔터프라이즈로 양수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955억원 규모다.
화승인더스트리는 화승비나의 지분 100%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현물로 출자하고,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신주(2032만9479주)를 발행한 후 배정받을 예정이다.
화승인더스트리 측은 “신발OEM 사업의 핵심인 베트남 법인에 대한 운영 효율성 제고와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역할인 화승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며 “화승비나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로 둬 베트남 신발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화승인더스트리는 베트남 법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화승비나의 출자지분 소유를 사업목적으로 지난 17일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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