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서해직항로로 평양 방문…남북정상 첫만남 생중계 합의(상보)

14일 오후 권혁기 춘추관장 ‘남북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브리핑
평양정상회담 9월 18∼20일 2박 3일…선발대 16일 육로 파견
  • 등록 2018-09-14 오후 5:46:03

    수정 2018-09-14 오후 5:46:0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남북은 14일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서해직항로 평양 방문과 남북정상의 첫만남 생중계에 합의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남북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로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선발대는 9월 16일에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평양방문일정 중 양 정상의 첫만남과 정상회담 주요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측은 이와 관련해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한편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되었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북측에서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각각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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