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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내 첫 메타버스ETF 4종 상장…수익률 '주목'

미래에셋·KB·NH아문디는 지수 추종
삼성운용은 액티브 방식
  • 등록 2021-10-13 오후 4:47:50

    수정 2021-10-13 오후 4:47:50

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앵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하죠? 미래의 든든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오늘 이 테마를 기초로 한 금융상품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 4종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했습니다.

4개의 자산운용사가 각각 내놓은 메타버스 ETF는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미래에셋·KB·NH아문디운용이 출시한 것은 ‘패시브 ETF’로 ‘메타버스 관련 지수’를 벤치마크해 추종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메타버스 ETF는 액티브ETF형으로 펀드매니저가 수시로 편입 종목을 변경하게 됩니다. 메타버스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2019년 55조원 규모에 그쳤던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오는 2030년 18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ETF 상장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병인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ETF시장팀장]

“이번에 상장한 ETF는 향후 기술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 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 유의사항도 있습니다.

메타버스ETF 내 편입비중이 큰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정부 당국의 플랫폼 기업 규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메타버스 관련 업종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거든요. 이에 메타버스 ETF라 해서 당장 수익이 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보다 현재 상황에서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실제로 고평가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선행된 이후 최종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내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기대에 부응할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사안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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