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에 앞장선다.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제4대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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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이·취임식’에서 제4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 산업은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60%, 전체 고용의 70%에 달하며,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주력 산업”이라면서 “하지만 국가 차원의 육성책을 펼치는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육성 근거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조차 마련되지 않아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 산업 육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인식 개선, 서비스 산업인들의 지위 향상, 회원 간 결속 강화 및 권익 증진 등을 추진해 서비스 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된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프랜차이즈 회계, 의료, 전시, 호텔,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골프, 해운, 학원 등 서비스 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주요 활동 분야는 △서비스 산업 활성화 정책 제안 △서비스 산업 관련 대국민 홍보활동 △서비스 산업 관련 연구용역 및 자문, 교육훈련 △해외 서비스 산업 단체와 교류 협력 △회원사 정보 교류 및 권익보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