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하루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투자자산 중 일부는 신규 벤처기업 등 코스닥벤처 신주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 IPO 시장에 투자한다. 일부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채권 등에 안정 자산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24일 단 하루만 판매한다. 모집목표액을 채우면 매매 시간 중간에라도 판매중단 될 예정이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 상무는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투자한 펀드의 경우 상장 직후 4% 이상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후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30년 이상의 운용경험과 15년 이상의 IPO 경험을 가진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공모주 펀드는 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을 때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여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는 60%를 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를 우리사주 조합원과 일반청약자에게 각각 20%를 배정한다.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공모주에 투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