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집계된 상반기 실적은 작년 성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4조5414억원, 영업이익 2181억원, 당기순이익 1804억원을 각각 거뒀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9%, 영업이익은 1.3%, 당기순이익은 13.4% 늘어났다.
KB증권 관계자는 “효율적 시장대응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ELS 수익 확대, 금리 하락에 대응한 선제적 매수포지션 확대로 채권운용수익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8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DCM부문을 바탕으로 ECM·인수금융 및 구조화·부동산 거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