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상반기 영업익 2181억원…전년比 1.3%↑

"브러커리지 수익 줄었지만 WM 고수익 상품 늘어난 덕"
  • 등록 2019-07-18 오후 4:32:05

    수정 2019-07-18 오후 4:32:0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2분기에 매출 2조290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 당기순이익 9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2.2%, 당기순이익은 20.8%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집계된 상반기 실적은 작년 성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4조5414억원, 영업이익 2181억원, 당기순이익 1804억원을 각각 거뒀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9%, 영업이익은 1.3%, 당기순이익은 13.4% 늘어났다.

주식 등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줄었지만 고수익 대체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 웰스매니지먼트(WM) 자산 누적액은 지난해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조4000억원, 2분기 25조6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효율적 시장대응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ELS 수익 확대, 금리 하락에 대응한 선제적 매수포지션 확대로 채권운용수익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8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DCM부문을 바탕으로 ECM·인수금융 및 구조화·부동산 거래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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