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네 번째 韓뉴딜 현장행보로 태림산업·두산중공업…왜?

文대통령, 17일 창원 국가산단 방문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가장 빠르게 도약
  • 등록 2020-09-17 오후 4:04:25

    수정 2020-09-17 오후 4:04:25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네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창원 산단은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가장 빠르게 도약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문 대통령은 창원 산단에 입주한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둘러봤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에서 가스터빈 블레이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경남 창원 산단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산단 입주기업을 방문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네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방문이다. 앞서 △데이터댐 △해상풍력 △그린스마트스쿨 현장 일정을 수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창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K-스마트그린 산단’으로서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의 모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산단 제조혁신 발정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을 넘어 심화단계인 그린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창원 산단과 반월·시화 산단 등 7개 산단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서도 창원은 첫 스마트산단 사업 선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를 개통하는 등 선제적인 친환경화 추진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을 구현할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다.

정부는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총 3조2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7개 산단이 창출할 성과를 토대고 2022년 10개, 2025년 15개로 스마트그린 산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산단별로 공유형 물류플랫폼과 화학·오염물질 등에 대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산단 태양광 지풍 등을 구축해 그린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원산단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창원산단에서 30년 이상 자동차부품을 제조해온 태림산업을 찾아 스마트공장을 시찰했다. 태림산업에는 기업 간 데이터 분석 및 공유를 위한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창원산단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중공업이 새 전략분야로 집중 추진하고 있는 수소·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현황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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