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온투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

"중저신용층 최적화된 1.5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할 것"
  • 등록 2021-07-29 오후 5:04:54

    수정 2021-07-29 오후 5:04:5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피플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해 온 피플펀드는 온투업 1호로 등록 완료한 후 50일 만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산시스템, 보안체계 및 설비 등 물적 요건을 갖추고 오느 30일 금융위에 사업계획서를 포함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공들이는 이유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및 비은행 시장 혁신과 관계가 깊다”며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층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1.5금융 업권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들을 위한 초개인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이데이터 사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대출 상품 제안 △개인의 위험관리 및 건전한 금융활동 지원 △개인의 금융정보 비교 분석 정보 제공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금융사들과 제휴해 중저신용층 고객들에게 특화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중신용층 소비자들을 위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체관리, 개인 자산 건전성 평가, 금융사기 피해 방지 등을 지원한다.

금융정보 조회, 금융상태 진단,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정보 등 고객의 흩어진 금융 정보를 종합하고 다양한 시각적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마이데이터 허가가 없는 중소형 금융사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 및 기술 지원, 대안신용평가 개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기존의 금융사 관점에서 행해지던 신용정보 산업을 소비자 관점으로 전환시켜 줄 중요한 기회”라며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획득해 중저신용층 금융 소비자를 위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1.5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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