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IPO시장 양극화…가온칩스 청약 경쟁률 2183대 1

증거금 7조6145억원 몰려
20일 코스닥 시장 입성
  • 등록 2022-05-12 오후 5:16:27

    수정 2022-05-12 오후 5:16:2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가온칩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2183.29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거금은 7조6415억원이 몰렸다. 전날 원스토어와 태림페이퍼가 기관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상장을 철회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옥석가리기’가 이뤄지고 있다.

가온칩스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삼성파운드리 및 ARM의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된 가온칩스의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했다”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가온칩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가온칩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차량용,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외 신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칩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일본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가온칩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온칩스는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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