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위드텍은 지난 14~15일에 걸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1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공모주식수인 106만주에 따라 회사는 약 265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위드텍은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을 국산화해 고객사의 수요를 즉각 반영한 맞춤형 장비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창립 이래 꾸준한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9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향후 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을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사업 다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원전 해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해체 현장형 자동화 이동형 분석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위드텍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