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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더미 위성 안착 실패 했으나 성과”

  • 등록 2021-10-21 오후 6:16:36

    수정 2021-10-21 오후 6:16:36

  • 가 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더미 위성 안착 실패 했으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발사 참관 대국민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주탐사 프로젝트에 더욱 과감하게 도전해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NASA가 50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 사업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NASA와 함께 제작한 태양관측망원경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것”이라며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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