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재원생·직원 코로나 검사 시행

  • 등록 2021-01-26 오후 3:19:56

    수정 2021-01-26 오후 3:19:5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내 기숙학원 중 유일하게 남녀 반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경기도 용인 소재)은 지난 23일 녹십자의료재단과 함께 학원 내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재수 우선선발반 재원생 및 직원, 강사 등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제공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전문 의료진 입회하에 실시했던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번 검사로 전년에 이어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이 코로나 청정지대임을 재확인했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히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검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학원의 의지가 만들어 낸 쾌거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지난 18일 재수 우선선발반 입소 전 2일 이내에 실시한 음성판정 결과서를 제출하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재원생들을 입소시켰었다.

이에 추가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잠복감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입소 후 2차 검사를 시행했으며, 총 2회에 걸친 검사로 학생들은 모두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지난해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활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면서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코로나 확진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원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2월 16일 입소 예정인 재수종합반 입소자 전원을 대상으로도 이와 같은 2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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