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엔티팩토리(대표 송장헌)는 8일 임원진 회의에서 전근화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엔티팩토리에 따르면 전 회장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서, 엔터테인먼트 MCN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 전 회장이 최종 선임되면 오는 12일 이후 취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 회장은 “17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대중과 함께 웃음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문화적 엔터테인먼트의 네트워킹을 넓혀가며 이엔티의 MCN 사업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으로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엔티팩토리는 KBS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 및 웃찾사 공연 등을 제작해왔다.
| 이엔티팩토리 전근화 회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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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MCN 브랜드인 OZTV를 론칭하고 OZTV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JTBC ‘워너비’를 제작했다. 해외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비고라이브, 라이브미, 도위와 같은 외국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과의 계약을 체결해 한류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송출하고 장기적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회장은 1996년 ㈜현대시멘트에 입사한 뒤 성우 그룹 이플랜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취임했다. 티유엔터테인먼트, 휴메이저이엔티를 설립해 개그맨, MC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송장헌 이엔티팩토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전문가인 전 회장의 노하우와 이엔티팩토리의 MCN 커머스 기술력이 만나 광고주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너지를 가진 회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