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오랜만이죠? 한 열흘 만에 뵙는 것 같은데 반갑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에 보낸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불거진 지난달 26일 이후, 외부일정과 여름휴가를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갖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휴가는 쉬어도 쉬는 게 아닌 휴가였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 의전 논란 등으로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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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해당 기자에게 손짓했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뒤 답변을 이어갔다.
박 부총리의 사퇴는 만 5세 입학 등 일방적 정책 발표와 이어진 불통 논란 등으로 사실상 경질로 볼 수 있다.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에서 낙마한 첫 번째 장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