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이은영, 갤러리 한옥서 '그들을 위한 오마주2' 개인전

  • 등록 2020-09-17 오후 4:12:45

    수정 2020-09-17 오후 4:12:45

“매발톱”, 202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각가 이은영이 18일부터 갤러리 한옥에서 일곱 번째 개인전 ‘그들의 위한 오마주2’를 연다.

다양한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왔던 이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자기 소재를 응용한 조각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자아 성취를 도와준 스승과 인류의 역사적 스승을 기리는 작가노트를 쓰고 도자기 꽃으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소개했다.

작가는 “조각가의 삶이 나의 자아 성취이며 그 결심의 견고함을 도자기 꽃으로 표현해 작품의 영원성을 추구했다”며 이번 전시가 조각가로서 자신의 성취를 반영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한 이은영 작가는 제1회 개인전 ‘무제’를 시작으로 모두 여섯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한옥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전시장으로, 2012년 개관 이후 여러 분야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채송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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